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의 이런 내용은 기억해두고 싶다.

우리 인체에 가장 좋은 것은 자연스럽고 단순한 것이다. 우리 인체는 어떠한 질병도 이길 수 있는 완벽한 자체 면역력을 가지고 있는데 인위적인 부분과 복잡한 생활로 자체 면역력이 저하돼 있다. 따라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인위적인 모습을 자연적인 모습으로 바꾸는 것과 복잡했던 생활과 마음가짐을 간단하고 단순한 삶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자체 면역력이 어느 정도 회복이 돼 있을 때 섭취하는 건강보조식품들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 어떤 특효약이나 식품도 사람의 인체, 그 신비로운 자정능력을 따라가지는 못한다는 점을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기본이 회복되어야 한다. 기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도하는 모든 것들은 오히려 몸을 망친다.

오고 가는 길가에 피어 있는 이름 모를 잡초가 눈에 들어온다면 그때가 기본이 회복되기 시작한다는 증거이다. 매일 출퇴근하면서 그냥 지나쳤던 공원 오솔길이 정겹게 보일 때가 기본이 회복되기 시작한다는 증거이다. 푸른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이 아름답다고 느낄 때가 기본이 회복되기 시작한다는 증거이다.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나는 이웃에게 웃음을 보낼 때가 기본이 회복되기 시작한다는 증거이다. 한동안 잊고 지냈던 친구에게 전화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가 기본이 회복되기 시작한다는 증거이다. 맛이 없다고 반찬 투정하였던 오이무침에서 오이의 상큼한 맛이 느껴질 때가 기본이 회복되기 시작한다는 증거이다. 내 안에 비록 아픔과 고통이 있지만, 오늘 하루를 기쁘고 즐겁게 보내려고 노력할 때가 기본이 회복되기 시작한다는 증거이다.

기본이 회복되어야 한다. P127-128

감사합니다.

<태초 먹거리>.이계호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