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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닭' 기르기🔴

취미삼아 기를 수 있는 가축이 닭입니다. 작고 다루기 쉬우며, 매일 달걀을 생산하기 때문에 재미가 있습니다.

닭은 사육 목적에 따라 알을 생산하는 난용계와 고기를 활용하는 육용계로 구분하는데 취미로 기른다면 난용계 닭이 좋습니다.
병아리는 시장이나 분양 농가 등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알을 생산하는 목적인 경우 암컷을, 유정란을 얻고 싶다면 암컷 병아리 7마리~10마리에 수컷 병아리 1마리를 구매하면 됩니다.

닭장은 닭을 보호하며 온도, 습도, 환기 등 관리를 통해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야생 고양이 등 외부 포식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울타리(펜스)를 설치하고, 촘촘한 철망을 둘러주면 좋습니다. 비 가림 시설이나 왕겨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 줍니다. 특히 왕겨를 깔아주면 냄새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산란 상자를 설치하면 닭이 알을 편히 낳을 수 있고, 알을 거둬들이기 쉽습니다. 산란상자는 어둡고 사방이 막혀있는 구조로 바닥에 깨끗한 짚이나 왕겨를 깔아줍니다.

병아리 때 온도조절을 잘 해줘야 하는데 처음 1주일 동안은 31℃~33℃ 정도를 유지하다, 1주일 간격으로 2℃~4℃씩 낮춰, 평상시에는 12℃~18℃ 정도로 유지해 줍니다.

닭은 주령(나이)에 따라 병아리, 중추, 산란기에 맞춰 사료를 바꿔주고, 사료를 바꿀 때는 7일~10일에 걸쳐 서서히 교체합니다. 모이는 그릇의 1/3 이상이 넘지 않도록 담아야 골라 먹는 것과 흘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오염되지 않은 신선한 사료와 깨끗한 물을 먹여야 합니다. 닭은 여러 가지 질병 발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백신 접종을 합니다. 직접 백신을 접종하기 어려우면 백신 접종을 한 중병아리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닭장이나 닭이 활동하는 공간은 1주일에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이 발병하면 대규모 농가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하게 자라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취미가 아닌 부업으로 닭을 기른다면, 축산업 허가제와 유통 방안에 대한 철저한 사전조사가 필요합니다.

가축 사육면적이 50㎡(15평) 이상이면 축산업 허가를 받아야 하고 차단방역, 분뇨처리 등 전문 시설을 갖춰야 합니다.

* 사진은 취미로 기르기 좋은 닭의 품종(사진 좌로부터 우리맛닭 종계 수컷, 토종닭, 재래계 적갈색, 한국 화이트 그레온)이며, 표는 닭 분양을 받을 수 있는 농장입니다.(자료:농촌진흥청 가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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